진주시, 시내버스 요금 내달 1일부터 1450→1650원

어린이·청소년은 '100원 요금제' 유지

진주 시내버스(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시내버스 요금이 내달 1일부터 200원 인상돼 1650원이 적용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2020년 1월 이후 조정된 요금으로 경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에서 최종 확정됐다.

버스업체의 인건비 및 물가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으로 성인은 현금 이용 시 1700원, 카드 이용 시 1650원이다.

청소년은 현금 1100원, 어린이 현금 850원으로 인상돼지만, 카드 이용 요금은 시에서 시행 중인 ‘어린이·청소년 100원 요금제’에 따라 100원으로 유지된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