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다샤 타란, 부산시 음식점 메뉴 외국어서비스 홍보대사 위촉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8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음식점 외국어 메뉴판 지원사업 홍보대사 위촉식과 완료보고회를 연다.
부산시는 이날 유튜브 채널 구독자 220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다샤 타란을 음식점 메뉴 외국어 서비스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타란은 최근 부산 대표 음식과 음식점 메뉴판 제작 플랫폼을 알리는 '부산올랭' 홍보영상 모델로 참여해 부산 음식을 체험하고 외국인이 음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먹는 팁'을 소개했다.
타란은 앞으로 시 공식 홍보 채널 '부산튜브'와 메뉴판 제작 플랫폼 '부산올랭'을 통해서도 돼지국밥, 먹장어구이, 생선회 등 부산 음식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부산형 음식점 디지털 외국어 메뉴판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알리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메뉴판 제작 플랫폼 '부산올랭' 활용 방안도 소개할 계획이다.
부산형 음식점 디지털 외국어 메뉴판 지원사업은 외국인 관광객과 내외국인 주민에게 언어 장벽 없는 외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부산올랭은 음식점 영업자가 메뉴 사진을 게시하면 AI가 자동으로 인식·번역하고, 전문 번역가 검수를 거쳐 QR 기반 외국어 메뉴판을 제공하는 행정 플랫폼이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글로벌 콘텐츠와 AI 기반 디지털 플랫폼을 홍보해 외국인도 영업자도 모두 편리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세계인이 찾는 미식 도시로 부산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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