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고교생 대상 케이팝 뮤직프로듀서 강좌 개설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동명대학교는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가 부산시교육청 주관 2025학년도 창체형 지역연계교육과정에 선정돼 '케이팝(K-Pop) 뮤직프로듀서(컴퓨터작곡실습) 강좌를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고교와 대학이 연계해 다양한 교과교육 과정을 지원하는 창체형 지역연계교육과정은 부산 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에서 어려운 탐구실습활동 중심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강좌는 고교생들을 단 1주일 만에 케이팝 뮤직프로듀서로 성장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생성형 AI 기술 등을 활용해 케이팝을 포함한 영화, 드라마, 영상, 광고, 게임, 웹 음악(음원) 등 콘텐츠산업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강좌는 오는 28부터 내달 1일 사이 소수 정예(20명가량) 몰입형 수업으로 진행한다.

강의는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 이규만 교수가 맡고, 이 학과 재학생들도 서포터즈 및 보조강사로 참여해 지역 고교생들과 실습 활동을 진행한다.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는 디지털 공연 예술가 양성 학과로, 최근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 주관하는 콘텐츠코리아 랩(B-CON) '디지털 송라이터: AI를 횡단하는 뮤직 프로듀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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