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위기 인식"…2025 주니어 해양 콘퍼런스 26일 부산서 열려
지난 5일 주니어서포터즈 발대식…부산 중·고생 58명 참여
- 박민석 기자
(부산=뉴스1) 박민석 기자 = 미래세대에 해양환경 위기를 인식하게 하고 실천적 제안과 관심을 전하는 제5회 주니어 해양 콘퍼런스가 26일 부산에서 열린다.
2025 주니어 해양 콘퍼런스는 지난 5일 부산 수영구 광안동 호텔아쿠아펠리스에서 주니어 해양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주니어 해양 콘퍼런스는 무분별한 남획과 채굴 사업, 해안 개발, 해수 온도 상승 등으로 인한 해양 생태계가 파괴되는 상황에서 미래세대에 해양 위기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부산에서 열리고 있다.
매년 14세에서 19세 대상의 주니어 해양 서포터즈가 선발돼 해양 체험과 비치 플로깅, 강연, 피켓 챌린지 등 해양 환경 위기를 인식하고, 본 행사인 콘퍼런스에서 토의를 이어나간다.
올해는 부산지역 중·고등학생 58명이 주니어 해양 서포터즈로 선발돼 해양 환경 위기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서포터즈는 오는 26일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열리는 '2025 주니어 해양 콘퍼런스'에서 자유로운 토의를 거쳐 체험을 통해 생각한 정책·대안을 발표한다.
이날 기조연설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무기항·무원조 요트 세계일주를 성공한 해양 모험가 김승진 씨가 나선다. 찬조 연설에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으로 알려진 벨기에 출신의 줄리안 퀸타르트 씨가 환경과 기후 변화 등에 대해 말한다.
또 주니어 서포터즈 대표 3인과 해외 연사 1인은 해양 환경 위기를 주제로 발표한 후 올해 콘퍼런스를 통해 도출한 해양환경 위기 극복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선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2025 주니어 해양 콘퍼런스 서포터즈는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경찰청 △한국해양대학교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뉴스1 부산경남 △사단법인 이로운 동행이 주최·주관한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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