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회 부산시 미래부시장 이달 말 명퇴…지선 출마설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 2024.5.2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 취임 후 주요 보직을 맡았던 김광회 미래혁신부시장이 이달 말 퇴임한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김 부시장은 이달 23일 명예퇴직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김 부시장의 지방선거 출마설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해운대고와 부산대 경제학과 출신인 김 부시장이 연고가 있는 해운대구청장 후보로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된다.

그는 2021년 보궐선거에서 박 시장이 당선된 뒤 행정자치국장, 도시균형발전실장을 거쳐 지난해 1월 경제부시장에 임명됐다.

김 부시장 후임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새 정부와 소통이 잘 되고 정무 능력 등을 갖춘 인물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