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내륙 중심유적 합천 '삼가 고분군' 관광 자원화 방안 모색
- 한송학 기자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18일 학술대회를 열고 '합천 삼가 고분군'의 체계적 보존 방안 및 관광 자원화를 위한 실용적 방안을 모색했다고 19일 밝혔다.
삼가 고분군은 경남 내륙 최대 규모의 고분군으로 세계유산 옥전 고분군과 함께 합천을 대표하는 가야 고분군이다. 최근 정밀지표조사로 500여기 이상의 봉분을 다시 확인했다.
삼가 고분군은 남강을 통한 문화 교류를 배경으로 성장한 소가야 세력의 고분군으로 옥전 고분군과 다른 유물, 독자적인 축조 기술 등으로 합천 지역에 또 다른 가야 왕국의 존재를 증명하는 유적이다.
학술대회에서는 삼가 고분군의 특징과 가치를 확인하고 삼가 고분군 보존 정비 기본방안 발표, 가치화 활용 방안 모색, 관광 활성화 방안이 발표됐다.
김윤철 군수는 "삼가 고분군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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