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차량 11대 추가 확보

세정그룹, 해진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지원

시민이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차량을 이용하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차량 전달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김형준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업전략본부장, 조준희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지역자활센터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다.

전달식에서는 세정그룹,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해양진흥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원한 차량 11대를 전달한다. 지난해 11대에 이어 올해 11대를 추가로 확보해 총 22대가 운영된다.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는 병원 이용과 이동의 어려움을 겪는 돌봄공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동행매니저와 차량이 병원 출발부터 접수·진료·수납, 약국 이용, 귀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서비스 제공기관을 올해 기존 지역자활센터 11곳에서 13곳으로 확대했다. 이번 차량 전달식을 계기로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강화하고 공공과 민간의 협력이 결합한 지역 돌봄모델을 더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