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금융 자사고' 후보지 남구 현장 방문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17일 오후 3시 30분 '부산 자율형 사립고' 우선협상대상 부지를 방문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의 방문은 금융 자사고의 원활한 설립 추진을 위해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된 남구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
현장에는 박수영 국회의원, 이강국 시부교육감, 오은택 남구청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강종훈 BNK금융지주 부사장도 참석한다.
금융 자사고 설립은 '시-시교육청-한국거래소-BNK금융지주'가 공동으로 협력해 금융중심지 부산의 위상 제고와 글로벌 금융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4개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 후 학교법인 설립과 부지 선정 등 제반 절차가 본격화하고 있다.
부지선정위원회는 이달 11일 회의를 통해 남구를 우선협상대상 부지로 선정했다. 이에 시와 한국거래소는 남구 부지에 대해 우선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협약기관과 학교 설립을 위한 제반 과정을 지원해 2029년 개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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