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정주 여건 개선·일자리 창출로 지방 소멸 대응"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서 중장기 계획 수립·정책 방향 논의
- 한송학 기자
(함양=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양군이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정주 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 청년과 생활 인구 유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열고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인구감소 지역 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심의, 인구 유입 촉진 및 유출 방지에 관한 시책 연구와 조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회의에서는 정주 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 청년과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안됐다. 제시된 의견은 내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2022~2025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추진 현황, 내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현황 보고, 내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우선순위 결정, 올해 인구감소지역대응 시행계획, 지난해 인구감소지역대응 시행계획 추진 실적 보고도 진행됐다.
백삼종 부군수는 "위원회에서 결정된 사업과 평가 사항을 잘 반영해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지방소멸 대응의 해법을 찾아 지속 가능한 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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