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내년 주요업무 합동평가 120% 달성 목표

창녕군이 19일 군정회의실에서 '2026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대비 성과향상 대책보고회를 열고 있다(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녕군이 19일 군정회의실에서 '2026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대비 성과향상 대책보고회를 열고 있다(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녕=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창녕군이 내년 시군 업무 합동 평가에서 주요 시책 목표치를 120% 이상으로 정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19일 군정 회의실에서 올해 실적을 평가하는 '2026년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 대비 성과향상 대책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성낙인 군수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실과소 부서장들이 참석해 합동 평가 전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 위한 구체적인 성과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정량 지표 미달성 사유 분석, 가중지표 초과 달성 전략,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 방향 등 분야별 성과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도 공유됐다.

가중치가 부여된 12개 지표는 목표치의 120% 이상 초과 달성을 목표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관리 방안이 논의됐다.

성 군수는 "합동 평가는 단순한 순위 경쟁을 넘어 행정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초기부터 지표 하나하나를 꼼꼼히 관리하고 차별화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반드시 좋은 성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매년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주요 정책과 도정 역점시책의 추진 성과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창녕군은 2025년 평가에서 ‘임신·출산 안심 환경 조성 우수사례’가 도민 평가에 선정되는 등 77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