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 '호응'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효과를 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1월부터 3월까지 시내버스 어린이 이용 건수는 14만 452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3% 증가했으며 청소년 이용 건수도 117만 2308건으로 33.1% 늘었다.

시는 100원 요금제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비 부담 완화,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양산시의회에서는 100원 요금제에 관해 관심을 보였다. 대중교통연구회 의원 및 관계자들은 지난 28일 시를 방문해 100원 요금제의 추진 배경과 운영 현황, 이용자 반응, 향후 계획 등을 살펴봤다.

시 관계자는 “100원 요금제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