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부 건조주의보 발효…부산 전역 확대
- 박민석 기자

(부산=뉴스1) 박민석 기자 = 건조주의보가 부산 전역으로 확대 됐다.
기상청은 27일 오전 9시를 기해 부산 동부(기장군,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부산에는 전날 중부와 서부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건조주의보는 화재 발생 위험도를 표시하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로 이틀 이상 이어질 때 내려진다.
이날 부산에서 측정된 실효습도는 동래(부산) 35%, 부산 38%, 해운대(부산) 38%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부산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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