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지하차도 공사현장 정밀안전점검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가 17일 부산 북항 재개발 배후 도로(지하차도) 건설공사에 대한 정밀 안전 점검 용역에 본격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2월 발생한 부산역 승강장 침하로 인해 제기된 지하차도 공사 현장 안전에 대한 우려 불식을 위해 시행하며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용역에서는 지하차도 구조물 외관 조사와 비파괴검사 등을 통해 공사 전 구간에 대한 구조물과 도로 시설 등에 대해 안정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향후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후속 조치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백종민 부산해수청 항만정비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지하차도 공사의 안전성을 검증하여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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