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서 러시아 냉동냉장선 불…6명 부상(종합)
26분 만에 진화, 러시아 선적·승선원 23명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6일 오전 7시 14분 부산 감천항 남쪽 약 8km 해상에서 항해하던 러시아 선적 A호(7534톤·냉동냉장선)에서 기관 고장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승선원 23명 중 6명이 부상을 입었다.
해경은 화상 정도가 심한 환자 2명을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헬기를 투입해 오전 8시35분쯤 119에 인계했다.
찰과상 등 부상을 입은 나머지 환자 4명은 연안구조정으로 이송해 감천항에서 오전 8시 20분쯤 119에 인계 완료했다.
화재는 인근을 경비하던 부산해양경찰서 소속 경비정에 의해 발견됐다.
해경은 1000톤급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경비함정 7척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 1척, 남해지방해양경찰 항공기 1대를 투입해 화재진압과 환자구조 작업을 벌였다.
불은 26분 만인 오전 8시쯤 진압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기관고장 문제로 인해 연기가 났다는 선박 관계자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선박 내부에 폭발 흔적이 있다는 현장 확인 결과를 토대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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