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외국인에 신속 의료 지원…부산출입국외국인청-영도병원 '맞손'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전경 ⓒ News1 김영훈 기자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전경 ⓒ News1 김영훈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법무부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25일 부산 영도병원과 보호외국인의 진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보호외국인은 '출입국 관리법'에 따라 관리와 보호를 받는 외국인을 뜻한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진료협력 체계를 만들고 보호외국인에 대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보호외국인 의료상담과 진료지원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치료 지원 등이 있다.

정영부 부산출입국·외국인청장은 "협약을 통해 보호외국인의 건강권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호외국인에 대한 지속적인 처우개선을 통해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