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력 보유 여성 재취업 지원 770여명 모집
'직업교육훈련' 운영…아동 돌봄·조선업 회계 등 39개 훈련 과정 모집
교육비 무료…교육훈련비 월 10만원·교통비 지원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경력 보유 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은 3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도내 8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직업교육훈련 39개 과정에 770여명이다.
항노화 헬스케어 과정 등 고부가가치 4개 과정, 실버케어 전문 인력양성 과정 등 기업 맞춤형 4개 과정, 간호조무사 재취업 과정 등 전문기술 6개 과정, 돌봄 음식 창업전문가 등 창업 7개 과정, 아동 돌봄 놀이지도사 등 일반훈련 18개 과정을 개설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 전문가 양성 과정과 AI 디지털 전문 강사 양성 과정, 방위산업 기술 인력양성 과정, 조선업 세무회계 전문가 과정 등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과정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경력 보유 여성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훈련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훈련생 자부담을 폐지하고, 훈련생 대상 월 10만원의 직업교육훈련 참여 촉진 수당(최대 4회)을 신설했다. 출석률 80% 이상의 경우 교통비도 지원한다.
도내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은 평균 취‧창업률이 65%에 달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선발된 훈련생에게 직업교육훈련과 취업 상담, 일 경험(인턴십), 취업 연계 및 사후관리 등 통합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은 도내 만 19세 이상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새일센터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이나 전화, 현장 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현숙 도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경력 보유 여성 등에게 지역산업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력을 지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신기술과 지역별 유망 직종 직업교육훈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