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자원순환시설 불 14시간만 완진…2억 9700만원 피해(종합)
작업자 14명은 자력 대피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발생한 불이 14시간만에 완전 진화됐다.
11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0분쯤 김해시 한림면 명동리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
시설 내부에서 일하던 작업자 14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8시 59분쯤 큰 불을 잡고, 11일 오전 8시 41분쯤 불을 모두 껐다. 현재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고 잔불을 감시하고 있다.
이번 불로 한 때 소방 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109명, 소방장비 27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 관계자는 "시설 내부에 폐합성 수지 400톤과 고철류 500톤이 적재돼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불은 자원순환시설 건물 1동과 내부에 적재돼 있던 폐합성 수지 200톤, 고철류 50톤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억 97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분쇄기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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