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경로당 건전 운영·환경 개선 전수조사

함안군 경로당의 스마트 시스템(함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함안군 경로당의 스마트 시스템(함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함안=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안군은 경로당 건전 운영과 환경 개선을 위해 경로당 및 실버공동체 371개소의 운영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사회·경제적 여건이 향상되는 미래의 노인 세대에게도 경로당이 단순 장소 제공이 아닌 활기찬 여가생활의 장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경로당 환경과 운영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담당 공무원 방문으로 진행되는 조사는 경로당 시설·설비와 운영 실태 점검, 이용 노인 현황 등이다.

건의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보다 나은 환경 조성 및 어르신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한다.

안전관리 점검과 함께 보조금 집행·정산 교육을 병행해 투명하고 건전한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60대부터 90대 이후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적합하도록 경로당 내·외부 환경개선과 안전 강화 및 프로그램 도입도 추진한다.

전자제품과 냉난방기의 노후화·고장 여부도 점검해 순차적으로 교체해 경로당 이용 불편도 없도록 할 계획이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