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개청 30주년 기념식…'정원도시 사상' 선포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사상구가 4일 개청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정원도시 사상'이라는 새로운 지역 브랜드 구축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상구), 부산시의원, 사상구의원, 지역 주요기관장, 사상구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문화 예술 퍼포먼스, 사상의 지난 30년간 연혁 소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세계적인 녹색도시 '정원도시 사상'으로 거듭나기 위한 선포문을 낭독했다.
구는 1995년 3월 1일 개청해 서부산의 관문도시이자 산업단지로 국가경제 성장의 핵심 중추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급격한 산업화로 회색 도시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이에 '정원도시 사상'을 목표로 두고 △삼락생태공원 국가정원 지정 △백양산 자연휴양림, 사상숲체험교육관 조성 △사상광장로 그린카펫 사업 △사상역 문화숲 사업 △도시숲 이음길 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병길 구청장은 "지난 30년간 사상구민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비약적으로 성장해왔다"며 "'정원도시 사상' 브랜드를 확립하고 일상 속에서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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