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주요 건설 사업장 특별 안전점검…내달 8일까지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사업장 교량 붕괴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부산시가 26일부터 관내 주요 건설 사업장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2개 반을 편성해 3월 5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교량건설 사업장을 비롯해 9개 대형 건설 사업장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덕천(화명)~양산간 도로교통체계 개선공사 △중앙대로 확장공사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 도로공사 △공동어시장 진입도로 확장공사 △대변~죽성교차로간 도로개설공사 △좌천삼거리~동부산농협간 도로확장공사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공사 △부산북항 재개발사업 배후도로(지하차도) 건설공사 사업 등이다.

시는 안전·품질·환경·공정관리 등 현장관리 상황을 분석해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 조치한다. 특히 교량 가설 공사장의 사고 위험 요인을 중점 파악할 예정이다.

민순기 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건설사업장에 대해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