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유관기관, '반얀트리 유족 대상' 합동설명회 진행
유족, 설명회 앞서 기관에 요구할 사안 정리 회의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반얀트리 신축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부산시와 유관기관들이 합동설명회를 진행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산환경공단 해운대사업소에서 반얀트리 사고 유족 대상 합동설명회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시, 부산 노동청, 근로복지공단, 부산 기장군, 부산경찰청, 기장소방서가 참여한다.
또 사망자 6명 중 4명의 유족들이 참석한다. 나머지 2명의 유족들은 수도권에 빈소가 마련된 만큼 참석이 힘든 것으로 전해졌다.
유관기관들은 사고 후 수사 추진 경과, 유족 대상 지원 사업 등을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설명회에 앞서 유족들은 이들 기관에 제출할 요구안을 정리할 예정이다.
한 유족은 "구체적인 요구안은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며 "변호사와 논의 후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오전 10시 51분쯤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6명이 숨지고 27명이 경상을 입었다.
유족 중 일부는 '시공사(삼정)의 공식 사과 전에 고인을 모실 수 없다'며 발인을 연기한 상태다. 당초 발인 날짜는 지난 18일 오전이었으나 현재는 정해지지 않았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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