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강변 백리벚꽃길 달리는 '합천벚꽃마라톤대회' 1만3천여명 신청
내달 30일 개최…전국서 참가자들 몰려 접수 조기 마감
- 한송학 기자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황강변을 따라 백리벚꽃길을 달리는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에 1만3207명이 참가 신청해 접수를 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달 30일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등이 참석할 예정으로 10km 이상 참가자는 9153명으로 전년도보다 크게 늘었다.
수도권과 부산, 대구 등 다른 지역 참가자들도 지난해보다 많이 증가해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전국적인 호응을 받는 것이 입증됐다.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기념 티셔츠를 제공하고 10km 이상 참가자에게 영호진미 쌀 1kg이 지급된다. 30인 이상 단체참가팀에는 단체부스와 지역의 특색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 세탁기, TV, 지역 특산품 등 경품과 합천 한우 불고기 등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젊은 세대들의 마라톤 참가가 증가하고 있어 ‘베스트드레서상’도 추가됐다. 이 상은 투표를 통해 상위 3인을 가리며 이들에게는 지역 특산품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김윤철 군수는 “전국에서 합천을 방문하는 마라톤 동호인들을 맞이하기 위해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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