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서 어선 제22서경호 침몰…선원 유족들 사고 현장 이동
부산 근해트롤어업협회에 사고대책본부
실종 선원 가족은 여수 안전대책본부 세워지는대로 이동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전남 여수시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부산선박인 제22서경호가 침몰(추정)한 가운데 부산 근해트롤어업협회에 사고대책본부가 세워졌다.
9일 근해트롤어업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트롤선주들이 모여 결성된 것으로 회원들간 분쟁 조정 등을 맡고 있다. 대형 트롤 어선이자 부산 선박인 제22서경호 선주도 협회에 소속돼 있다.
이날 사고난 선적에는 선장 A 씨(66)를 비롯해 한국인 선원 8명(부산 7명, 울산 1명)과 외국인 6명(베트남·인도네시아 국적 등)이 타고 있었다.
이들 중 A 씨를 포함한 한국인 3명은 사망했고 1명은 의식불명인 상태로 발견됐다. 또 외국인 선원 4명이 구조됐다.
사망한 한국인 선원은 부산 거주자 2명과 울산 거주자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된 선원의 가족들은 협회 사무실에 모인 뒤 전남 여수 안전대책본부가 세워지는 대로 이동한다는 계획이다.
사망이 확인된 선원 유족들은 곧바로 사고 현장으로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 관계자는 "사고 직후 7척의 선박을 동원해 수색을 지원하고 있다"며 "수사 중인 사항이라 자세한 사항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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