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필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중도·보수 후보에 단일화 촉구

박종필 부산교육감 예비후보가 5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2025.2.6/ 뉴스1 ⓒ News1 조아서 기자
박종필 부산교육감 예비후보가 5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2025.2.6/ 뉴스1 ⓒ News1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의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작업이 파행을 겪는 가운데 박종필 예비후보가 출마예정자들의 단일화 경선 참여를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도·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를 위해 단일화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가 정한 로드맵에 따라 단일화를 추진하려 했지만,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그는 출마 예정자로 거론되는 중도·보수 인사들이 아직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거나 통추위에 단일화 참여 여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서, '반쪽짜리' 단일화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드러냈다.

박 후보는 "정승윤 부산대 로스쿨 교수가 교육감에 뜻이 있다면, 예비후보 등록을 미룬 채 정치집회에 다닐 것이 아니라 단일화 참여 여부를 조속히 밝히고, 교육자다운 자세로 단일화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최윤홍 부교유감도 통추위에 밝혔듯 출마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 간보기만 하지 말고 의사를 정확히 알려달라"며 "출마하지 않는다면 선거에 휘둘리지 말고 교육감 권한대행의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말했다.

'완전한 단일화'를 주장하며 지난 3일 예정된 간단회에 불참한 전영근 예비후보를 향해서는 "상호간 협의를 통해 일정 조정을 할 수 있었던 간담회 자리였는데도 신뢰를 저버리고 단일화 경선 참여 각서를 파기한 행위에 대해 규탄한다"며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그는 "교육감은 교육자들의 대표로, 교육감 선거는 교육적 품격을 지키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교육청책으로 평가받는 교육감 후보자의 자질을 보여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통추위는 후보들간의 의견 차이로 단일화에 난항을 겪자 예정된 일정을 12일까지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