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삼동~창선 국도 3호선 확장 공사 정상 추진
국가유산청, 창선교 신설 조건부 허가 승인
- 강미영 기자
(남해=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남해군 지족해협 죽방렴 어업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로 표류한 국도 3호선 확장공사가 정상 추진될 예정이다.
5일 서천호 국회의원(국민의힘·사천남해하동)에 따르면 최근 국가유산청은 자연유산심의를 열고 국도 3호선 확장공사를 조건부 허가 승인했다.
국도 3호선 확장 사업은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창선면 대벽리 11.08㎞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지난 2003년 창선·삼천포대교 개통 이후 교통량이 급증하면서 잦은 교통사고로 지역민과 이용객이 불편을 겪은 곳이다.
이 중 창선교는 4차로 확보를 위해 기존 2차로 교량 옆에 추가 2차로 교량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창선교 신설이 국가유산인 남해 죽방렴 어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지난해 말 신설 교량 설치에 대한 자료 보완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번 심의에서는 창선교 교량 설치가 죽방렴 어획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사업 전후로 해양 모니터링 계획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통과됐다.
사업 정상 추진에 따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중으로 창선교 교량 설계와 총사업비 2128억 원 협의를 마치고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 의원은 "올해 착공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공사가 마무리되면 사통팔달 도로 교통망이 구축돼 남해군 경제발전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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