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굿즈 상품 제작·협업 기업 모집…28일까지 신청

부산 도시브랜드 파트너스 기업 모집 홍보물(부산시청 제공)
부산 도시브랜드 파트너스 기업 모집 홍보물(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25년도 부산 도시브랜드 파트너스'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 도시브랜드 파트너스'는 부산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기업 및 단체다. 우수한 제품을 가졌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기업에 도시브랜드의 힘을 더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부산의 가치를 공유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기업들은 시 도시브랜드를 활용해 상품 판매를 위한 팬 상품(굿즈) 제작과 상호 협업을 통해 전문 분야를 살린 특화 콘텐츠를 개발·협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팬 상품과 콘텐츠는 부산 브랜드숍과 공공기관 매장을 비롯해 다양한 유통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며 대규모 행사에서 시를 대표하는 방문 기념품으로 활용된다.

파트너십 맺기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부산 디자인진흥원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참여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8일까지 전자우편(kdg24@dcb.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다음 달 중 기업 역량, 브랜드 확산,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20개 사 내외의 기업·단체를 선정한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민간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기반으로 부산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담은 상품 및 콘텐츠 개발을 주요 목표로 한다"며 "이를 통해 부산 도시브랜드의 국내외 인지도를 제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