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우정학사,서울대·고려대·카이스트 등 수시 23명 합격
'2025 대입' 역대 최고 성과
- 한송학 기자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산청우정학사'가 2025년 대입 수시전형에 23명이 합격하는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23명은 서울대와 고려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과 카이스트(4년 전액 장학금), 경인교대, 부산대, 경상국립대 의대 등 지방거점국립대 등에 최종 등록했다.
이번 수시 결과는 산청우정학사 개원 이후 최고의 대학 진학 성적으로 서울대와 고려대, 카이스트 등 국내 최고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런 성과는 산청향토장학회의 지역 내 중고등학교 공교육 지원과 협업 정책, 학생들을 지도한 교사들의 노고와 정성으로 군은 분석했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우정학사와 지역 명문고에 진학하기 위해 인근 도시에서 산청으로 많이 온다”며 “산청우정학사와 지역 내 중고등학교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우정학사는 지역의 중·고등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양질의 면학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다.
올해도 수도권의 입시 전문기관 위탁 운영으로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응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능등급 향상을 위한 학년별 수준별 분반 수업 운영, 국·영·수 주요 과목에 대한 집중 교육, 사탐·과탐 과목 수업, 자기소개서 작성법 지도, 학생부 특강, 면접특강과 개인별 맞춤형 진학 상담 등이다.
수업은 운영 방식 개편으로 중등부는 월~목요일(오후 5시~오후 9시), 고등부는 금요일(오후 6시~오후 10시)과 토요일(오전 9시~오후 6시) 진행된다.
중등부는 기초학력 증진 및 다양한 진로활동, 고등부에는 주요 과목에 대한 성적 향상에 중점을 둔다.
산청우정학사 졸업생 모임인 ‘산울’ 활성화를 통해 상담 활동 등 노하우 전수로 우수 대학 진학 및 학업 향상에 동기를 부여한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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