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슈퍼블록, 자산 거래 플랫폼 '비단' 혁신 맞손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20일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기업 '슈퍼블록'과 블록체인 기술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자산의 거래 환경 혁신과 실생활에 블록체인 기술 접목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지난해 12월 신규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비단'의 베타 버전을 공개했으며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정식 버전을 오는 3월 출시할 예정이다.
또 최근 글로벌 스마트 계약 보안 기업 서틱과 협약을 맺고 비트고, ADDX, 오사카디지털자산거래소와 협력하는 등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혁신적이고 신뢰받는 거래소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슈퍼블록은 블록체인 플랫폼 '오버프로토콜'의 개발사로 오버프로토콜 전용 PC 노드 클라이언트, 모바일 지갑,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바우처 플랫폼 '오버플렉스 마켓'을 개발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디지털 자산 거래와 관련된 디지털 바우처, RWA(Real-World Asset) 자산 거래, 디파이(DeFi) 서비스, 증권형 토큰(STO)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슈퍼블록의 기술과 운영 노하우로 '비단'의 시스템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 강화하고 부산을 블록체인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윤 슈퍼블록 대표는 "부산디지털거래소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자산 거래 시장의 글로벌 표준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고 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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