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보트로 일본 밀출국 중국인 일가족 4명 검거
2022년 서해 공해상에서 표류하다 구조 전력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에서 일본으로 밀출국하는 중국인 일가족 4명이 검거됐다.
20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육군 53사단 해안감시대는 해안경계 활동 중 작은 보트가 부산 송정 공수항 남동방 11.6해리 공해상에서 외해로 이동하는 것을 레이더를 통해 포착했다.
육군은 해경에 통보하고 도주하던 보트를 추적해 검거했다. 해경은 보트에 중국인 부부와 자녀 2명 등 일가족 4명이 승선하고 있는 것을 확인, 이 중 A 씨를 출입국관리법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해 부산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
이들은 한국에서 장기 체류가 쉽지 않아 안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일본으로 밀출국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22년 서해 공해상에서 표류하다 구조돼 입국한 자들로 밝혀졌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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