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품권 확대·소비활성화" 김해시, 새해 '민생경제 살리기' 총력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새해 '민생경제 살리기'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1월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김해사랑상품권을 70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한다. 선결제 시스템도 도입해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경영과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시 통합쇼핑몰인 김해온몰과 공공배달앱 '먹깨비', 우체국쇼핑몰 김해시브랜드관에서 1월 한 달간 대규모 할인행사도 열어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을 통해서도 체감 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소상공인 육성자금도 600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시는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과 디지털 인프라지원 사업도 이달 중 모집공고를 내고 2월 중순까지 지원 대상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또 경남형 긴급 생계금융 지원사업을 통해 저신용자 지원도 올해부터 새로 시작한다.
시는 올해 전통시장 개선과 안전성 확보에도 나선다. 시는 주촌 축산물시장 화장실 및 환풍기 보수, 동상시장 아케이드 방수, 진영시장 화재 예방 IOT 시스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설 연휴가 있는 1월을 '전통시장 Boom-up' 기간으로 정하고 여성단체, 산하기관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등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올해도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물가안정 컨트롤타워 기능을 상시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방공공요금 인상도 적극 방어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착한가격 업소를 확대 지정하고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으로 소상공인들이 착한가격 업소 대열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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