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디지털문예창작과 학생, 디카시 백일장서 대상·우수상

경남정보대 센텀캠퍼스에서 열린 '2024 디카시 하계 시인학교'에서 진행된 디카시 백일장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남정보대 디지털문예창작과 강승희씨(왼쪽)와 우수상을 수상한 백운옥씨(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정보대 제공)
경남정보대 센텀캠퍼스에서 열린 '2024 디카시 하계 시인학교'에서 진행된 디카시 백일장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남정보대 디지털문예창작과 강승희씨(왼쪽)와 우수상을 수상한 백운옥씨(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정보대 제공)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경남정보대학교는 디지털문예창작과 재학생이 '2024 디카시 하계 시인학교'에서 진행된 디카시 백일장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카시란 디카(디지털카메라)와 시의 합성어로 사진과 함께 다섯 줄 이내의 시를 실시간으로 브런치스토리 등 온라인 문학 플랫폼을 통해 소통하는 디지털 문학 장르다.

이번 행사에서 강승희씨(디지털문예창작과 1년)가 '알츠하이머 시티'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백운옥씨(디지털문예창작과 1년)가 '바람맞다'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디카시인 등단의 혜택이 주어졌다.

강승희씨는 "경남정보대 디지털문예창작과에서 새로운 문학을 접해 전국 대회에서 대상까지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디카시라는 새로운 문학 장르에서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정보대 디지털문예창작과는 한국디카시인협회와 협약을 맺어 성인학습자중심의 글 쓰고, 사진 찍고, 삽화 그리는 디지털 문학 교육을 중심으로 액티브 시니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