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첫 시립도서관 6월 1일 정식 개관…20~24일 임시운영

사천시립도서관 전경.(사천시 제공)
사천시립도서관 전경.(사천시 제공)

(사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립한 복합문화형 사천시립도서관이 문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사천시립도서관 정식 개관일은 오는 6월 1일이다. 시는 오는 20~24일 5일간 임시운영을 통해 개선점을 확인·보완할 예정이다. 임시개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다. 임시개관 중 도서관 자료실은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대출은 불가능하다.

정동면 반룡공원 내에 위치한 사천시립도서관은 총사업비 258억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지상 4층, 연면적 5270㎡ 규모로 준공됐다.

사천시립도서관은 문화, 정보, 지식을 담아내는 소통의 장소이자 숲속의 도서관이라는 모티브로 자료이용 공간과 문화교육 공간으로 구분했다.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에 맞게 1층은 130석 규모의 대강당과 북카페, 기획전시실을 설치했다. 2~3층은 열람실과 멀티미디어실, 4층은 중회의실·강의실·다목적실과 사무실을 배치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 최초의 시립도서관인 만큼 사천시의 랜드마크이자 시민들의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