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경상대병원에 전공의 1명 출근…122명 사직서·40명 임용 포기

진주 경상국립대병원 접수 창구. 2024.2.29 뉴스1/한송학기자
진주 경상국립대병원 접수 창구. 2024.2.29 뉴스1/한송학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병원에 4일 출근한 전공의는 1명으로 파악됐다.

4일 병원에 따르면 전체 전공의 123명 중 1명이 지난달 29일 자로 복귀 의사를 밝혔고 122명은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달 1일부터 근무하기로 한 예비 인턴 40명 전원은 임용을 포기해 신규로 추가된 전공의는 없다.

병원은 기존의 전공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의료 인력을 배치한 상태이며 환자 분산, 경증 환자 다른 병원 안내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전공의 1명만 복귀 의사를 밝혀 출근한 것으로 안다"며 "예비 인턴 전원이 임용을 포기해 신규 임용된 인력은 없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