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학병원에 줄선 지방사람들…봉하마을서 15일 토론회
'지역 의료격차' 어떻게 해결할까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서
- 송보현 기자
(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벌어지는 의료격차, 멀어지는 건강형평성’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은 15일 오후 6시 30분 봉하마을에서 의료 격차를 주제로 콜로키움(colloquium)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콜로키움은 특정 주제와 관련해 권위 있는 전문가를 초빙해 해당 주제를 공동으로 연구하는 모임 방식을 뜻한다.
이날 주제는 ‘수도권 대학병원에 줄 선 지방사람들: 벌어지는 의료격차, 멀어지는 건강형평성’이다. 전시관측은 “수도권이 병원도, 의료인력도, 환자도 빨아들이는 ‘의료 블랙홀’ 현상이 점차 가팔라지는 가운데, 우리가 처한 상황과 해법을 알아보고 이야기 나눠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전문가 발표와 참가자 질의응답, 대화 순서로 이뤄진다. 윤태호 부산대 의과대학 교수의 ‘지역 의료격차, 왜 발생하고 어떻게 해결할까?’와 김영수 창원경상국립대병원 공공보건사업실장의 ‘몸집 키우는 수도권 대학병원, 이유는?’이라는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차성수 관장은 “내 아이와 부모님이 아플 때 믿고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과 의사가 주위에 없다는 건 큰 문제”라며 “의료격차가 어떻게 커지고 있는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대화 나누는 시간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전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 행사는 ‘2023 경남 지역문제 이야기 주간’의 하나로 열리고, 16일 김해기독교청년회관에서 ‘지역 공공교통 활성화를 위한 콜로키움’, 20일 마산기독교청년회관에서 ‘한국 언론, 왜 점점 더 추락하나?’를 주제로 행사가 이어진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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