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업진흥원,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계획 수립 추진
창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창원산업진흥원이 지역 중소기업 인력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계획을 수립한다.
창원산업진흥원은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중소기업 132개사, 교육생 122명, 6개 대학을 상대로 실시한 ‘2024년 창원시 인력양성 및 일자리 지원사업 수요조사’ 결과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결과 기업의 경우 인력공급이 어려운 직종으로 ‘기술·기능직’이 47.8%, 인력공급이 힘든 이유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기피 현상’이 36.5%로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교육생의 경우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이유에 대해 ‘근무환경’ 때문이라는 이유가 가장 높게 나왔다.
이에 창원산업진흥원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체계적인 전문인력 양성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장동화 창원산업진흥원장은 “과거 50년간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던 창원산업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문기술인력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기업 중심의 전문인력 양성계획을 수립해 기업경쟁력이 앞서가는 도시, 청년이 일하고 싶은 창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