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안·하천 산책로 폐쇄…침수위험지 차량이동 권고
낙동강 생태공원 차량 진출입로도 모두 통제
- 권영지 기자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에서는 해안과 하천 산책로 등이 폐쇄되는 등의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9일 부산 남구는 이기대해안산책로와 오륙도선착장 등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해운대구도 춘천·석태천·수영강·우동천 등 하천산책로와 장산계곡을 전면 통제한다.
연제구는 관내 등산로 등 숲길을 전면 폐쇄했다. 북구는 대천천 계곡과 하천변 산책로 일대, 화명생태공원 차량 진출입로를 전면 통제했다.
동래구도 온천천 산책로 전 구간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영도구는 해안가 등 침수위험지 주차 차량에 대한 이동을 권고하고 있다.
얼마 전 집중호우로 실종신고가 발생했던 사상구 학장천 등은 현재 사전 통제되고 있다. 낙동강 생태공원 차량 진출입로도 모두 통제 중이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10일 오전 10시 부산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9일 오후부터 10일 오전까지 시간당 40~60㎜의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부터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300㎜, 많은 곳은 400㎜이상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북상하면서 해안가는 너울과 함께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으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월파에 의한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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