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철도망 관련 20개국 장관급 등 150명 부산에 모인다

13일부터 4일간 국제철도협력기구 장관회의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유라시아 국제철도 발전을 위한 국제철도협력기구(OSJD)의 최고의결기구인 장관회의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13일부터 4일간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OSJD 장관회의는 세계 주요 회원국 도시에서 개최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OSJD는 1956년 6월 유럽~아시아 간 국제철도 운행을 위해 창설된 기구로 국제철도운송협정을 관장하고 국제운송표준 원칙을 수립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현재 중국, 몽골, 북한 등 30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

회의는 통상 연 1회 개최되며 OSJD의 활동 방향과 관계된 모든 문제에 대한 결의를 진행한다.

올해는 20개 회원국 철도 관계 기관장을 비롯해 주요 철도 운영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주요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국 중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 18개 국인만큼 시는 2030엑스포 유치 홍보도 펼친다.

또 같은 시기에 개최되는 국내 유일 철도 전문 전시회인 '제11차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의 연계 개최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철도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회의 1~2일 차에는 실무회의, 3일 차에는 개막식 및 전체회의를 진행하며 4일 차에는 참석자들이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와 해운대 해변열차 블루라인파크를 둘러볼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OSJD 장관회의와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글로벌 교통물류허브도시로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유라시아 주요국 및 도시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