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대금 갈등…부산 재개발 현장서 하청업체 대표 사흘째 고공시위
- 이유진 기자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의 한 재개발 현장에서 하청업체 대표 A씨가 공사대금 문제로 사흘째 고공시위를 하고 있다.
1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월30일 오전 5시부터 부산 남구 대연동 한 재개발 현장에서 A씨가 50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농성을 하고 있다.
이 업체는 2020년 12월부터 공사를 진행했으나 원자재 값 상승으로 원청과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청업체 직원들이 생수 등을 A씨에게 전달해주면서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에어매트를 설치해 대비하고 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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