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예산 1조원 시대 목표 달성 임박

2회 추경 9787억원 편성…민생안정·경제 활성화 중점

사천시청 전경. ⓒ 뉴스1 DB

(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올해 2회 추경예산안을 1회보다 1275억원 증액된 9787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고물가, 고금리 등 민생경제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과 항공우주클러스터 조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도 300억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민선 8기 1호 공약인 재난지원금 지원에는 336억원을 편성해 추석 전 1인당 30만원의 선불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주요 현안과 국도비 대응사업으로는 △코로나19 관련 격리자 생활지원비 78억원 △동부 노인복지회관 건립 설계용역비 5억원 △용현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 6억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9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향촌동 산33번지 일원 월파방지시설 9억원 △고읍 선인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40억원 △용강주공아파트~용두간 도로개설 10억원 △실안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설 15억원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15억원 △사천 제1·2 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10억원 △축산종합방역소 설치사업 5억원 △공공도서관 건립사업 35억원 등도 반영했다.

취임 이후 읍면동 순방에서 주민들의 건의와 불편사항, 지역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해 37억원을 편성했다.

추경 예산안은 22일부터 열리는 제264회 시의회 심의를 거쳐 26일 최종 확정된다.

이번 추경은 역대 최대 규모로 민선8기 공약인 예산규모 1조원 시대 목표 달성에도 가까워 졌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행정안전부 방문 등 현안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세일즈 행정을 벌였고 시 공직자들도 국·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박 시장은 "경제 위기상황에서 편성한 민선8기의 첫 추경예산안인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민생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중점을 뒀다"며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