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옛 영남백화점에 '아동복지센터' 내년 12월 준공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30년간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된 옛 영남백화점 철거작업을 완료하고 내년 12월 '다목적 아동복지센터'가 모습을 드러낸다고 26일 밝혔다.
1991년 개점한 백화점은 1992년 경영악화로 영업 중단된 이후 30년간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됐다. 2019년 1월 전기합선으로 화재까지 발생하는 등 위험건축물로 전락했다.
시는 백화점 소유주가 120여명으로 이해관계가 얽혀 정비가 힘들자 2020년 '다목적 아동·복지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4월 센터건립 사업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자 국·도비 60억원을 확보해 백화점 매입과 철거를 추진했다.
센터는 총사업비 249억원으로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7078㎡ 규모로 건립된다. 이 곳에는 영유아놀이체험실, 어린이건강꿈동산, 장난감은행, 작은도서관 등 아동·복지시설과 성북동 행정복지센터, 80면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올해 연말 착공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센터가 완공되면 지역별 균형있는 아동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민에게 부족한 주차공간을 제공해 도심환경 개선과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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