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경남 "진보정치 단결로 승리…1선거구 1진보후보 등록"
진보정당 협의해 민노총과 연대할 단일후보 발표
진보후보 중복 등록된 창원 나 선거구는 단일화 추진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29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월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노총과 연대할 진보정당 후보를 발표하고 승리를 다짐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정의당·진보당·녹색당·노동당 경남도당과 협의해 한 선거구에 1명씩 진보진영 단일후보를 확정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노총과 연대할 경남지역 진보 후보는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지사 후보,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를 비롯해 정의당 15명, 진보당 9명, 녹색당·노동당 각 1명씩이다.
정의당과 진보당에서 각각 예비후보를 등록한 기초의원 창원 나(의창동·팔용동) 선거구는 양당에서 합의해 지역주민 100% 자동응답전화(ARS) 여론조사로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우리는 지난 여러 선거에서 정당이 다른 이유, 정치적 입장 차이로 후보 단일화에 실패를 경험했다”며 “단일화 실패는 선거투쟁의 실패로 이어졌고, 노동현장과 진보진영의 정치적 갈등과 분열을 심화시켜 진보가 ‘진보’하지 못하는 현실을 질책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보정당은 경쟁하되 공존해 진보의 가치와 공동의 정책으로 함께 해야한다”며 “민주노총은 어려운 결단을 한 진보정당, 진보 후보들과 함께해 퇴행적이고 독점적인 보수정치에 함께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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