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롯데호텔, 주말 오후 영국으로 떠나는 '애프터눈 티 브런치'
- 이유진 기자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롯데호텔이 4월2일부터 두달 동안 매주 토·일요일 호텔 1층 더 라운지 앤 바에서 ‘애프터눈 티 브런치 위드 로네펠트’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여유로운 주말 오후 3단 플라워 트레이에 담겨 나오는 영국 정통식 푸드와 한입 크기의 디저트, 각종 로네펠트 티를 즐길 수 있다. 낮 12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부산롯데호텔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더 라운지 앤 바에서 애프터눈 티 브런치를 선보인다.
19세기 영국 귀족사회에서 시작된 애프터눈 티는 오후를 뜻하는 ‘afternoon’과 차를 의미하는 ‘tea’의 합성어로 당시 아침과 저녁 두끼만 먹던 영국인들의 식문화에서 기인했다. 오후 3~5시쯤 공복을 달래기 위해 디저트와 티를 즐기며 영국인 생활문화로 자리잡았다.
영국 정통식 푸드인 코티지 파이와 수란, 잉글리시 머핀으로 만든 에그베네딕트, 로스트 비프, 얼그레이 스콘과 요크셔푸딩도 준비된다.
홍콩 호텔의 인기 브런치 메뉴 중 하나인 딤섬 3종과 봄나물로 만든 샐러드로 건강함도 더한다.
티는 로네펠트의 다즐링, 얼그레이 등 홍차와 카모마일, 루이보스 등 허브차, 과일차인 소프트피치 5종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23일부터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최소 2인부터 예약할 수 있다. 얼리버드 예약 고객 60명과 인스타그램 이벤트 추첨으로 20명을 선정해 티 선물세트도 증정한다.
호텔 관계자는 “멀리 떠나지 못하는 지금, 도심 속 호텔에서 주말 오후 여유로운 소풍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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