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부산공동어시장 내년 초매식도 취소
올해에 이어 2년째 취소…"첫 경매는 예정대로"
21일 기준 위판량 14만톤…작년보다 소폭 증가
- 백창훈 기자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고등어 유통의 80%를 차지하는 부산공동어시장의 초매식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취소된다.
부산공동어시장 측은 "당초 내년 1월3일 예정돼있던 초매식을 취소하고, 첫 경매는 기존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초매식은 매년 부산시·부산시의회 관계자들과 부산항운노조 등 지역 수산 관련 단체장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첫 경매 전 한해 풍어를 기원하는 행사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고 변이 바이러스까지 발생하면서 1963년 개장 이후 올해 처음 취소된 데 이어 내년에도 열리지 못하게 됐다.
공동어시장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초매식이 진행되지 못하게 돼 안타깝지만 경매는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 기준 부산공동어시장의 위판량은 14만3791톤(위판액 289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위판량 11만9000여톤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내년도 위판 목표량은 15만톤이다.
hun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