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 삼계역 신설 추진…민자적격성 재검토 신청
사업비 약 324억원 추정
- 김명규 기자
(김해=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김해시가 부산김해경전철 삼계역 신설을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민자적격성 재검토를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경전철의 마지막역인 가야대역과 차량기지 사이에는 삼계두곡 한라비발디, 서희스타힐스, 삼정그린코아 등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있어 앞으로 3000세대, 1만명 이상의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8월까지 경전철 노선에 정거장 신설을 위한 기술적 타당성 검토 용역을 현대로템㈜에 맡겨 실시한 결과 신호시스템의 업그레이드와 시설 개량을 통해 정거장 신설이 가능한 것으로 검토됐다.
검토 결과, 정거장 입지 조건인 곡선 반경 300m 이상, 선로 기울기 1000분의 3 이하를 충족하는 최적 입지는 가야대역을 지나 552m 지점(삼계성당 옆)으로 나타났다. 사업비는 약 324억원으로 추정됐다.
김해시는 민간투자사업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최근 KDI에 민자적격성 재검토를 신청했다. 검토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2개월에서 18개월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무인으로 운행되는 부산김해경전철 승객은 2019년 하루 평균 5만631명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3만4752명으로 31% 감소했고, 2021년은 3만7033명으로 전년보다 6.6% 증가했다. 지난 11월 평균은 4만2659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시 관계자는 “KDI의 민자적격성 결과가 나오면 사업시행자와 협약 변경,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 절차 등을 이행할 예정"이라며 "삼계역이 신설되면 아파트 신설로 인구가 증가하는 이 지역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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