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한 신한은행 마산금융센터 은행원 감사장·포상금

오동욱 마산동부서장 "은행원의 적극 조치 덕분에 피해 예방"

오동욱 마산동부경찰서장이 24일 신한은행 마산금융센터를 찾아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밤죄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마동서 제공)2021.11.24.ⓒ 뉴스1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오동욱 마산동부경찰서장이 24일 신한은행 마산금융센터를 찾아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A씨는 한 고객이 적금과 청약 통장을 해지해 현금 1100만원을 모두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설득, 범죄를 예방했다.

피해 고객은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하는 전화를 받고 현금을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전달하려 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오 서장은 “은행원의 보이스피싱 예방에 대한 관심 및 적극적인 조치 덕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면서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제 구축으로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 및 범인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하면 금융회사 고객센터 및 금융감독원 고객센터 또는 112로 신고하면 된다.

rok18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