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코로나 대응에 2년간 4314억 투입…현금 지원액 3077억
12월 중순까지 백신 접종완료 80% 목표
- 김명규 기자
(김해=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코로나19 발생 이후부터 이달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기까지 2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국·도·시비를 합쳐 4314억원의 관련 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지역 첫 확진자는 지난해 2월23일 발생했으며 이후 시는 코로나 확산 방지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다방면의 대응을 벌여왔다.
코로나에 따른 시의 대응 및 지원은 각 부서별 대응사업과 보편·선별지급으로 불리는 현금 지원으로 크게 나뉜다.
지난해 시는 59개 코로나 대응사업에 697억원을, 현금 지원에 1762억원을 투입했고 올해는 이달 기준 51개 대응사업에 540억원, 현금 지원에 1315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사태 이후 지금까지 대응사업에 국·도·시비로 1237억원, 현금 지원에 3077억원 등 총 43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것이다.
코로나 대응사업은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발행과 소상공인육성자금, 방역 및 일자리, 생활지원비, 긴급대책비 지원 등이다.
현금 지원은 총 5차례 이뤄졌다. 지난해 5월 진행된 1차는 경남형(김해형)과 정부형으로 나눠져 경남형은 소득하위 50% 이하, 정부형은 전 세대를 지원한데 이어 같은해 9월 2차는 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선별적 재난지원으로 전세버스, 방문판매업, 문화예술인을 지원했다.
올해 1월과 3월에 있었던 3, 4차는 모두 선별적 재난지원으로 전세버스, 법인택시, 실직청년, 여행업체, 화훼농가, 집합금지시설, 학원 등을 지원했다.
지난 8월 5차는 상생국민지원금과 선별적 재난지원(김해경제활력자금)으로 나눠 상생국민지원금은 소득하위 80%이하, 김해경제활력자금은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 식당, 카페, PC방, 오락실 등의 업종을 추가 지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2월 3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방역대책상황실 운영, 선별진료소 설치, 생활방역팀 및 역학조사팀 신설, 재택치료TF팀 구성 등 상황에 따른 즉각적인 조직 정비를 통해 확진자와 접촉자, 해외입국자, 자가격리자를 관리해왔다.
그밖에도 시는 중점관리시설의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 중이며 특히 외국인과 취약시설 방역과 단계별 방역수칙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해지역의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 지난 16일 기준 내국인 접종률은 1차 80.1%%, 2차 76.3%이며 외국인은 등록, 불법체류를 합쳐 1차 1만9243명, 2차 1만8256명이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12월 중순까지 인구 대비 80%이상 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백신접종률 증가, 재택치료 확대 등 변화된 상황에 따른 단계적 일상회복까지 힘을 모아준 시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면서도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 시민 안전과 성공적인 일상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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