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정바다서 윈드서핑 중 남성 2명 표류…해경에 구조

송정 죽도공원 앞 해상에서 순찰중이던 해경이 표류된 윈드서핑객을 구조하고 있다.(부산해경제공)ⓒ 뉴스1
송정 죽도공원 앞 해상에서 순찰중이던 해경이 표류된 윈드서핑객을 구조하고 있다.(부산해경제공)ⓒ 뉴스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5일 오후 3시 15분께 부산 송정 죽도공원 앞 해상에서 표류 중인 남성 윈드서핑객 2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50대 A씨와 70대 B씨가 윈드서핑을 하다 표류 중인 것을 순찰 중이던 해경이 발견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윈드서핑 중 바람의 방향이 갑자기 바뀌어 조종이 어려워지자 직접 구조요청을 했다.

구조 당시 A씨와 B씨 모두 건강상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안전한 레저활동을 위해 출항 전 반드시 레저기구 운전법 숙지 및 안전 수칙을 확인하길 바란다"며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해양경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