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신규취항 하이에어 6개월만에 2만2500명 탑승
- 한송학 기자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사천공항에 신규취항한 '하이에어'의 사천~김포, 사천~제주 노선 누적 탑승객이 6개월만에 2만2500명을 돌파했다.
25일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신규취항한 하이에어의 사천~김포 노선 탑승객은 2만명을 넘었고, 사천~제주 노선은 2500명에 이른다.
사천공항은 2001년 통영대전고속도로 개통으로 이용객이 점점 감소하던 중 지난해 3월에는 코로나19로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전 노선(김포, 제주)이 전면 중단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적자를 이유로 지난해 3월 1일부터 사천공항에서의 모든 여객기 운항을 중단하면서 개점휴업 상태에 머물렀다.
무늬만 공항으로 전락한 사천공항에 지난 9월 하이에어에서 사천~김포노선에 취항, 12월부터는 사천~제주노선에 항공기를 투입해 운항 중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인데도 하이에어는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탄탄한 기반이 잡힐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항공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홈페이지, 한국공항공사에서 확인 가능하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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