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이전 결사반대
"지자체와 협의없는 국토부 일방적 계획 철회하라"
- 한송학 기자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의회가 혁신도시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이전 반대에 한목소리를 내며 강력 반발했다.
시의회는 8일 오전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관리원 교육센터 김천 이전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국토교통부는 지자체와 사전협의 절차 무시한 일방적인 교육센터 이전계획 전면 철회 △교육센터 김천 이전이 아닌 양 지역 도움 되는 실질적인 상생방안 마련 △교육센터는 본사가 있는 진주에서 교육원 본연 기능 발휘 △교육센터 이전 강행은 진주‧김천 주민 갈등으로 정부 정책실패 등을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김천혁신도시에 있던 한국건설관리공사와 통합해 국토안전관리원으로 명칭을 바꾸면서 진주혁신도시에서 잘 운영되고 있다"며 "교육센터를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고 전국에 5개 지사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면서 양 지역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토안전관리원은 당초 교육센터를 본사에 두기로 했는데, 변경계획을 수립해 지역 실정을 고려하지 않고 김천혁신도시로 교육센터를 이전한다는 계획을 제출한 것에 대해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센터 이전은 혁신도시에 정착한 소상공인에게 행정의 신뢰를 크게 해치는 결과를 초래하고 혁신도시의 안정적인 정착을 염원하는 국가 정책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김천지역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이전계획 추진은 진주시민들의 극렬한 반대에 직면할 것이고 국가 정책에 대한 신뢰도도 추락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한편 의원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주혁신도시 LH 사거리와 탑마트 등에서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이전을 반대하는 1인 릴레이 피켓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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