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랫말-선율에 삶을 싣다’ 부산 특별전…노랫말 가치 재조명
- 조아현 기자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은 10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62일동안 기획특별전 '노랫말-선율에 삶을 싣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올해 상반기 국립한글박물관이 개최한 '노랫말 선율에 삶을 싣다'의 부산 순회 전시다. 음반이나 가수가 아닌 대중가요 '노랫말'을 최초로 조명했다.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 약 100년동안 대중의 삶과 함께한 노랫말의 발자취를 찾아가고 그 속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소개한다.
부산박물관은 노래 가사지, 대중가요 음반, 노래책, 축음기, 라디오 등 관련자료 213건 235점을 통해 지난 100년동안 노랫말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특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대별로 구성했다.
일제강점기 음반 가게와 다방, 한국전쟁기 폐허가 된 건물, 1970~80년대 르네상스 다방 등 각 시대에 맞는 공간을 재현하고 당시 유행한 노래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사랑'을 주제로 한 19곡 노랫말과 음률, 조명을 함께 섞어 만든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한다. 노랫말을 눈과 귀만이 아니라 온몸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송의정 부산박물관장은 "이번 전시가 내 삶의 선율과 박자를 담고있는 '나만의 대중가요 노랫말 한 소절'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박물관은 이번 전시 내용과 해설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부산박물관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실에서도 공개한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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